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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삼성전자(005930)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인가? 비중 조절 필요!!

by 100억 맨 2023. 8. 22.

삼성전자(005930)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자 초 격차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왔다. 주력 사업으로는 반도체(DRAM, Foundry 반도체) 이고 모바일(Galaxy Phone), 가전(TV) 등에서도 점유율 1위를 지켜 오고 있다. 과거의 삼성전자(005930)는 분명 위대한 기업이었다. 다시 주가가 전 고점을 뚫고 9만원을 넘어 설수 있을지 살펴보자

삼성전자(005930)의 돌파구는 무엇인가? 위기의 순간!

삼성전자(005930)의 최대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2018년 58.8조이고 매출 기준 2022년 302조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봤을 때 약 5년째 최고 영업이익을 돌파하고 있지 못하다. 대부분의 증권사 예상으로는 2024년, 2025년 역시 2018년도의 영업이익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위 그림을 보면 Covid19 기간 전세계적 격리에 따라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된 사람들의 IT 기기(핸드폰, 테블릿, PC 등) 수요가 폭발했고 2022년 302조원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 IT 기기의 수요가 미래 수요까지 당겨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2023년부터 실적의 급감이 발생한다. 이를 예측이라도 하듯이 주가는 선제적으로 반영했고 2021년 1월을 최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이 다시 폭발적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반도체 부분의 실적 성장이 필요 하다. 이를 경영진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DRAM 반도체 만으로는 부족하고 시스템반도체(Foundry) 쪽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 TSMC를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TSMC는 시스템반도체(Foundry)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Apple 등 Global Top Tier 사들과 협력관계이다. 시스템반도체(Foundry) 시장에서 TSMC의 점유율을 50%를 넘고 있다. TSMC가 장악한 시장을 삼성전자(005930)가 빼앗아 와야 하지만 최근 자료를 보면 TSMC와의 격차가 더 확대되고 있다. 2021년 4분기 양사의 점유율은 TSMC(53%), 삼성전자(005930)(16%) 이었으나 2023년 TSMC(59%), 삼성전자(005930)(13%)로 점유율 격차가 확대되었다. 매년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스템반도체(Foundry)에서 선두 기업 TSMC와의 격차가 커지는 것은 지금까지 보여준 삼성전자(005930)의 선두를 빠르게 추격하는 경쟁력과는 다른 모습이다. 두번째로 삼성전자(005930)의 성장성과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부분은 모바일 부분이다. 모바일 시장의 이익은 Premium Phone 시장에서 발생한다. 이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는 APPLE이다.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2021년 APPLE(71%), 삼성전자(005930)(17%)이었다. 하지만 2022년 APPLE(75%), 삼성전자(005930)(16%)로 시스템반도체(Foundry) 시장과 마찬가지로 점유율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Foundry)와 모바일 부문에서 모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005930)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DRAM 시장을 살펴보자. 2016년 3분기 50.2%의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고 3분기 40.7%로 점유율이 떨이지고 있다. 점유율은 SK Hynix와 Micron Group이 나누어 가졌다. 최근 Chat GPT(생성형언어모델)과 AI 기술 개발에 따라 DRAM 시장이 급격히 커진다는 의견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판단해 볼 때 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삼성전자(005930) DRAM 재고가 아직도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 고대역메모리(HBM)에서 SK Hynix가 앞서가고 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선두를 급속도로 추격하는 경쟁력과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초 격차 기술을 유지하는 경쟁력 모두 상실한 모습 이다.

 매수, 매도 관점에서 접근, 비중 축소 고려 필요

삼성전자(005930)는 시가총액 약 444조(2023년 08월 22일 기준, 우선주 포함)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000조의 약 22% 이다. 따라서 한국 코스피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들과 Passive 자금은 절대 삼성전자(005930)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Fundamental 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가는 6~7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시장(Emerging Market)에 자금이 들어올 경우 삼성전자(005930)에 매수가 집중되어 수급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발생할 확률은 높다. 개인투자자로서 매수를 결정한다면 우선 DRAM 시장의 재고량과 외국인 수급을 예측해서 단기 모멘텀 (Momentum) 매매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멘텀 (Momentum) 매매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5% 정도로 짧게 잡아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005930)가 근본적으로 예전과 같이 선두 기업을 빠르게 추격해 따라잡는 경쟁력이나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장기 보유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 Portfolio에서 삼성전자(005930)의 보유 비중이 높다면 비중 축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중 축소 방법은 1달에 1회 정기적 분할 비중축소 또는 한국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들어와 주가가 상승할 때 분할 매도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삼성전자(005930)를 축소한 자금은 현재 성장성이 있는 2차전지, 라면(식품주) 또는 엔터 등으로 나누어 담는 것이 장기적 수익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